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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님. 정말로 오랜만에 님을 만나네요. 태풍이 긴 장막을 다 훑고 간 것은 아닌지요. ㅎㅎ 자주 뵐 수 있지요?
산벚님.
정말로 오랜만에 님을 만나네요.
태풍이 긴 장막을 다 훑고 간 것은 아닌지요. ㅎㅎ
자주 뵐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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