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nter
  • 전체 : 115,232,869
    오늘 : 28
    어제 : 24
    • Skin Info
    동행
    2012.06.02 13:17

    데보라님,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우리

    우린 언제부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불려졌지.

    시카고 하늘아래

    알콩달컹 사는 얘기 재미있고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운 곳

    그 많은 이야기들

    꼬막 껍질에 담아도

    다 채워지지 않겠지만

    그 체취로

    내가 살아 숨쉬는 걸 알았지.

    고마움이 태평양

    바다물결을 타고 건너온다.

    스스로에게 바쁘다고

    자위하며

    난 가면무도회에서

    얼굴을 숨기고 사는 것은 아닌지.

    편하지 않은 편안함으로

    숨어도 숨겨지는 것은 아닐러라.

    나 있음에

    그대 있음에

    알맞은 거리에서

    우린 서로 노래가되고

    그림이 되었다.

    멎었다 흔들리기를 거듭하며

     

     

    • 글자 색
    • 글자 배경색
    • 미리 보기
      Caption
      TD TD TD
      TD TD TD
      TD TD TD

    글을 쓰기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간은 10분 전 입니다.

    [0]

    그림


    동영상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용량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