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11 04:51
네~...여명님
울 엄마 좋아지셨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상하게도 울 엄만
몸이 으실으실할때나
아니 몸살 기운있다던가
감기 기운 있을때마 ...암튼~...
얼른 판피린 한병이랑 타이레놀 하나 드리고
한잠 자고 일어나면 괜찮으시데요...넘 조아용~
그래서 언제나 비상용으로 안떨어지지요
판피린은 한국마켓이나 한국약국에서 파니까요
와~....너무 좋겠다
하루종일 사우나 온천하면서 먹고 놀고 있으면
딸래미 만나 들어 오구~....
나도 그렇게 하루종일 온천이나 실컨 했으면 좋겠따...
아~...나도 맥주는 좋아하는데...
쥐포나 포 종류랑 먹으면 맛있겠다
언제 한번 만나 맥주 한잔 합시다요
그러게요~.
딸래미 얼마나 섭섭할까나...
떠나고 나면 엄마자리가 휭~...할텐데
옛날에 제가 그랬어요
울 엄마 건강하실때 보통 2년마다 한번씩
미국에 오셔서 몇달있다가 가시면
훌쩍 훌쩍 울구 그랬어요
집에도 들어 가기 싫구요..막 허전하구요...
근데 이젠 울 엄마가 그러지도 못하구
종이 호랑이가 되어버리셨네요...
그렇게도 짱짱하시던 분이였는데...
꼭 어린아이 같애요
마음이 늘 아프답니다
ㅎㅎㅎ.....딸래미는 애주가 같으네요
배부르다 안주 안먹는걸 보니...
남은 시간
즐겁게 잘 지내시다 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