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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12.01.03 13:30

    아마도 수선화님을 만나기 위하여 그랬나 봅니다.

    아침 출근길이 그렇게 시원하고 즐거웠던 일이.

     

    반나절도 더 늦게 뒤따라 오는 곳.

    그곳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어떠한 마음일까 자못 궁금하답니다.

     

    잘 적응하고 계시겠지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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