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7 19:17
맞아요~떨어져 살면 그렇게 되나봐요
그래도 울 초롱씨도 예쁜 효녀예요
마음이라도 늘 엄마를 생각하고 있으니...
나도 울 엄마 건강할땐 떨어져 살면서
멀리 미국생활에 제대로 찾아 뵙지도 못했는걸요..
그래서 늘 불효였지요...전화만 할뿐~
이제 혼자 계시지 못하니까 제가 맏딸이구요
울형제들이 모두 해외에 살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 막내동생과 교대하면서 엄마를 모신답니다
그래도 감사해요..지금이라도 효도할 기회를 주셔서...
그렇게도 짱짱하시고 평생 사업을 하시던 또순이 같으셨던 울 엄마가....
나이도 드시고 이젠 종이 호랑이가 되어 버리셔서 늘 한켠에 마음이 짠~한답니다...
이젠 혼자 아무것도 못하시니 울 엄마 같지 않답니다.
울 초롱씨도 건강하실때 잘해 드리세요
전 가끔 후회를 한답니다....
그래도 늦었지만 지금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