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1.05 23:43
고운초롱님^^
오랫만에 초롱언니~란 수식어로 부르기가 왠지 낯설어지는 늦은 걸음을 안개가 하고있네요~~
항상 밝은 해맑은 소녀같은 모습으로 자리하시는 초롱언니의 모습이 참으로 따스하고 좋았드랬습니다
오작교에 오면 항상 반겨주시는 그모습에 어디에 걸음을 둬야 할까 망설이는 절 안내해주곤 하셨지요
참으로 오랫만에 오작교에 걸음 내려 놓습니다^^
고운초롱 언니~
아프시면 안되는데...
한몇년을 안개도 자질구레한 병치레로 세월을 보내버렸네요
올해는 제발 병원 문지박하곤 인연이 없어야 할터인데
그동안 가졌던 건강에 대한 나의 오만함에 새삼스레 고개를 조아립니다
고운초롱언니^^
아프지 마시고 늘 ~지금처럼 그모습 그대로 남아주세요^^
안개가 오랫만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