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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님. 참 오랜만에 뵙게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신일에 오셨군요. 별일은 없으시겠지요? 너무 오랜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수선화님.
참 오랜만에 뵙게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신일에 오셨군요.
별일은 없으시겠지요?
너무 오랜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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