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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
    2010.11.13 21:47

    들꽃동생,,

    이렇게 무심한 언니가 됐어요.

    우선 축하 하구요...

    그날 아버지 뫼시고 마지막 항암 하러 가는길 별빛동생 전화 받었어요.

    안타까움만 가득안고....

    지난번 답장도 못하고...

    감기로 이런 고생을 하는건 첨이예요.

    오늘은 한의원엘 다녀 왔어요 ㅎ

    동생...

    몸좀 회복되면 연락 할께요.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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