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5 00:06
강창민 시집 '물음표를 위하여'
구름 또는 햇살 속으로
시작하는 하루,
보잘것 없는 발걸음을 옮기며
새롭고 신선한 갈증으로
그리움을 마시자.
우주가 변하지 않은 날이 하루라도 있었더냐?
봄이니까 들쑤시고 싶었을 것이다
갈 수 밖에 없는 나는 갈 곳이 없었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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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민 시집 '물음표를 위하여'
구름 또는 햇살 속으로
시작하는 하루,
보잘것 없는 발걸음을 옮기며
새롭고 신선한 갈증으로
그리움을 마시자.
우주가 변하지 않은 날이 하루라도 있었더냐?
봄이니까 들쑤시고 싶었을 것이다
갈 수 밖에 없는 나는 갈 곳이 없었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