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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향
    2016.02.13 21:18

    무엇이  어디서  어찌  오는 건가

    나도  모르게  고만  그것이

    내얼굴에  흔적을 남기고  또 가려고 하는  구나

    갈려면 저만가지  왜 또 나하고 같이 갈려고  하더란가...


    눈 깜짝할사이에  한해가 가버린지가 

    이제는 오랜 옛날의 추억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늘 변함없이 그자리에 늘~ 소나무처럼 계시는

    초롱님을 비롯한 모든분들에게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는 무척이나 봄비를 좋아한답니다

    어제부터  봄비가 내려 오늘은 우산을 쓰고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갔더니 나무에 꽃망울들이

    곧 터질듯한 모양으로....


    그동안 자주 드나들지 못한점 송구스럽고

    희망에찬 봄비와함께 행복이 가득가득 쌓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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