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8 14:32
사랑하는 울 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지요?
한국에 온지 한달 반...벌써~
10월은 너무 바뻣어요
미국 시카고에서 우리 동네에 사시는
언니부부가 오셔서 여기저기 구경 다니느라 서툰 한국길이지만
네비의 도움으로 모시고 다녔어요
울 형부 왈~...운전 너무 잘한다네요...한국 운전 솔직히 무서워요
언니네 부부는 타고 다니면서 깜짝 깜짝 놀라더라구...무섭대요...
나보고 어떻게 운전하고 다니냐고?...ㅎㅎㅎ
그런데..또 하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곳 구경 많이했답니다
언니부부 미국으로 들어 가시고..긴장이 풀려 좀 피곤했는데
이젠 좋아요....많이 회복~...지금부터 본격적인 한국 생활 시작입니다
요양병원에 계시는 울 엄마랑~....한 일년~...
이렇게라도 엄마를 모실 수 있어..행복~
곁에 있어 주는 엄마께 늘 감사하지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네요
너무 좋아요..좀더 내렸으면 좋으련만...
한국에 오니 공기도 안 좋고..너무 가뭄도 심하고
날씨도 그렇고...그러네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모두에게 사랑의 마음 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