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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향
    2015.05.03 21:54

    무척이나 오랜만에 방에들어왔더니

    웬지모르게 낯설게 느껴지는것은 왜그럴까요?


    아마도 자주안들려 죄스러움이 묻어있어 그런가봐요

    아무튼 지송합니다 

     먹고살려니.. 안짤려고... 처녀가 애를베어도 할말이있듯이

    저역시 여러가지 이유가있네요

    그야말로 4월은 잔인할정도로 무지허게 바빳습니다


    고등학교때에 은사님이 저에게 3차례나 전화를했는데 받지를 못하고

    나중에 전화를드려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가 안풀려계셔서

    오늘 선생님을 찾아가 다시한번사죄드리고 점심도 대접해드렸는데

    식당에서 나올때 계산할려고하니 선생님께서 미리카운트에 카드를 맡겨 놓으셨더라고요

    어쩔수없이 제가 계산을못하게되어버렸네요


    그동안 벗꽃구경도 못했는데 이제는 철쭉.튜율립.장미등 구경많이 댕겨올랍니다

    오늘은 비가와서그런지 가로수와 화초가 더욱더 싱그러움을 느끼게하는것같군요

    계절의왕.5월에는  행복이 함께하시길바랍니다

    늘~변함없는 초롱님.데보라님.하은님.등등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편안밤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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