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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15.01.02 11:26

    새해 시무식을 서설(瑞雪)과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현충탑 참배를 나서는데 바람 한점 없는 하늘에서

    함박눈들이 평펑 내리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내리는 눈은 왠지 심란한 마음이 들지만

    그렇게 곧게 내리는 눈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1년의 시작을 서설과 함께 했으니

    올 한해 좋은 일만 곁에 머무를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드네요.

    이 좋은 느낌을 우리 홈 가족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변함없는 홈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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