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22:28
하얀첫눈이 오면
그리운사랑이 올것만 같아 문을열고 대다보네요
사라진 기억들 너무도그리워
포근한 추억들이 고드름녹이듯 하얀눈이그리워지네요
이곳전라도 광주는 어제오후부터 비바람과함께 눈보라가 휘날리더니
오늘아침에는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이제야 정말 겨울다운 겨울이 12월시작과함께 시작되는것같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경기도안산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많이아파 문병차 다녀왔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다보니 어느덧 3개월이 훌쩍넘어버려 또연기하려고허니
바쁘면 안와도된다고 친구가 힘없이 대답하는데 그만 눈물이 울컥...
그래서 그날 당장버스표 예매해버리고 인천.수원.서울친구들 협박해서 안산으로모이게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친구가 계산을해보더니 7년만에만나거라고 하는데 난3~4년정도 짐작을했는데
너무세월 빠르네요 언제이렇게 많이도 지나버렸나허고 새삼되돌아보았지네요
친구가 자고가라고 붙잡는데 매정허게 뿌리치고 그날밤늦게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점심약속이 있어서 부득히...
안산가기전날에는 갑작스러운 부고에 조문을다녀와야했습니다
패혈증이 엄청무서운병이다는걸 이번조문에 알았습니다(산모와아이모두 사망)
요즈음에는 영화촬영이 지난주부터시작되여 이달말일에나 끝날것같군요(영화제목:성난변호사)
초롱님 이렇게바빠서 댓글을 못올려 지송합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와 빙판길 조심허시고
행복이 줄서있는 12월과 동행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