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06:58
산이 좋아 산을 올랐더랬습니다
음이 좋아 귀를 갖다대고
풍경이 좋아 마음을 떨어뜨리고
글이 좋아 눈을 감았습니다
마음이 하는일이죠
이젠 가끔 묻는답니다
마음아..
진심으로 다정하고 맘을 다해 위로 했던지?
마음에게 다짐합니다
마음없이 다정하지 말고
진심없이 위로 하지마라...
마음아
아무데나 앉지 말고
아무나 앉히지 말아라..
언제나 맘을 살며시 끌어당기는 님들의 향기
바쁘고 생경스러운 일과 중에서도 도란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안부전합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고운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