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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또
    2014.08.06 21:02

    지금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친구들과 시골엘 다녀옵니다.

    초딩 친구들과 충북 황간에 일박이일로 갑니다.

     

    어릴때 미역감던 금강줄기에서 피래미나 잡아

    매운탕이나 먹고 올랍니다. 올뱅이 국도 곁들여서.

    표준어로는 다슬기이고 가까운 옥천에서는 올갱이라도 하고

    전라도에서는 고둥 또는 고동이라고 한답디다. 

    어릴때는 눈에 좋다고 껍데기를 돌로 찌어서 속 알멩이를

    생으로 먹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잘 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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