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6.17 22:00
오늘 우연히 '전쟁을 멈춘 사나이 드록바'란 게시물을 읽었습니다.
스맛폰 검색도 별로 안하고..티비도 없고해서 시사에 많이 어두운데
제목에 호기심이 일어서 클릭했지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축구선수네요..
2005년 코트디부아르가 남북으로 나눠져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네요..
티비중계차 앞에서 무릎을 꿇은 드록바가
제발 1주일 만이라도 전쟁을 멈춰달라고 애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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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멈춰졌습니다.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합의했습니다.
사람들은 드록바를 두고 검은예수라고 부른답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재산의 반인 60억을 내어놓고
병원과 학교를 짓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기전에는 드록바가 누군지 전혀 몰랐답니다.
소란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살만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