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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보라
    2014.03.30 18:33

    삼월의 마지막 주말도 저물어 갑니다

    벌써 한국에 온지 두달이 넘었네요

    움추렸던 우리 마음도 새봄과 함께 활짝 열린기분...뭐라 말할수 있을까....

    마음이 상쾌 통쾌...여긴 봄이 완연한데

    제가 사는 시카고엔 아직도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이런 봄을 맞이하는게 얼마만인지...반가움과 기쁨의 웃음이...

    어깨가 쫙 펴지는 느낌입니다...ㅎㅎㅎ..느낌아니까~.....ㅋㅋㅋ


    이제 4월....봄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훌쩍 가보렵니다....누구 함께 하실분 여기 붙어라....ㅎㅎㅎ


    네.....요사히 살랑거리는 봄바람은 기분을 업 시킵니다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울님들 좋은데 추천 좀 해주실래요

    친구들하고 4월 14 15 16일 어디로 떠나자 했는데....


    엊그제 정말 올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났어요..

    한국에 오면 가끔 만나는 친구들도 있찌만....

    근데 아마도... 몇십년만에 본 친구들도 있었어요...

    한 8명이 모였거든요...ㅎㅎㅎ


    여전히 고교시절의 친구들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지지배배...쫑알쫑알....까르르 깔깔깔.....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데...

    8명이나 모였으니...얼마나 시끄러웠겠어요...상상이가지용....ㅋㅋㅋ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자주 만나 이런 시간 갖자고 하면서 아쉽게 헤여졌찌요

    근데......마음이 너무 아픈 소식은.....정말 제가 친하던 친구 ....사랑하는 친구가...

    얼마전에 남편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붙잡고 울었답니다

    그친구 연애시절부터 아이들 키울때도 ...암튼 ..남편하고도 친하고 너무 친한 친구였는데...


    친구들과 헤여져 그친구집에 가서 차한잔하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남편 사진앞에 왔을때 딱 멈춰지더라구요.....친구가 여보 친구왔어요...하면서

    내이름을 불러 주는데...사진 앞에 앉아 기도 하면서 마음으로 많이 울었답니다


    자주 만나기로 하고 헤여져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씩씩해진 친구 모습을 보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야한다.....서로 안았지요


    자....사랑하는 울 님들 3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기분좋은 4월... 새봄과 함께 행복하게 맞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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