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9 17:28
설 명절을 쇠기 위하여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가벼우신가요?
아직 출발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고, 이미 출발하여
지금쯤이면 고속도로를 달리시거나 열차에 몸을 싣고 계시겠지요.
명절에 고향을 향하는 마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웁고 가까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 부풀어 있겠지요.
올해는 AI 때문에 나라에서는 귀성을 제한하고픈 모양이지만
어디 고향을 향하는 마음을 말릴 수가 있나요?
지금은 교통시설이 좋아지고 차들이 많아져서 고향을 찾는 것도 수월해졌지만,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귀성전쟁'이라고 칭할 만큼 기타나 고속버스 타기가
어렵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어이 고향을 찾곤 했었던 시절들이
이젠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설명절 잘 쇠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남의 정도 만끽하고 돌아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작교가 큰 세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