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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보라
    2013.12.15 00:03

    사랑하는 울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지요?


    2013년도 12월...벌써 두번째 주말입니다

    빠른시간 속에서도 이렇게 쉼을 주시는 사랑과 낭만이 있는곳....

    오작교의 사랑하는 울님들이 계셔 행복하네요


    이번 한주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울 엄마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셔서 감사함에~....

    응급실로 들어가 병원에 입원하신지...일주일째~

    이렇게 멀리서 엄마의 상황을 지켜 보노라니 안타깝기만하고...

    당장 달려 가고 싶지만 형편상.....한국에 뉴질동생부부와 한국에 있는 동생부부가

    열심히 엄마를 보살피고 있으니 안심하지만...

    엄마의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곁을 지켜 드리지 못하는 마음이 평생 늘 불효로 .....남아 있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전화로만 계속 통화하고 있으니 답답하구요


    모든 검사는 끝나서 결과를 기다리고 약 처방도 기다리는 지금....

    주치의의 말씀대로 큰 병은 없은듯...암이라던가...

    그래도 당이 좀 의심스러워 걱정~....병원에 계시니 안심은 되지만...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영양제를 맞고 계신다니...속상하구요

    통 뭘 드시지 않으니.....맛이 없대요...입이 쓰대요...

    엄마 좋아하는거 이것 저것 다 드리지만 너무 쪼금 드시니....


    노인들 밥심으로 사신다는데.... 울 엄마 기운 빠져 걱정~...

    이렇게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로...할뿐~...못난 딸이지요


    다음주 월요일에 상황봐서 퇴원을 하고 요양병원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빨리 많이 잡숫고 기운을 차리셔야 하는데....

    마음은 한국에 있습니다요....


    여명님도 식구들 모여 북적대는 모습 그려집니다

    부럽네요...어머니도 건강하시지요?....


    밖엔 어제 밤부터 조금씩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 하루종일 오려는지...지하실에서 올라오는 차고 언덕에 눈이 싸였는데

    지금 눈차가 와서 치우고 있네요....드르륵 드르륵!....


    눈은 이제 시작인데 올 겨울 내릴 눈을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시카고엔 눈이 많이 오거든요.....한국도 올핸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던데....


    사랑하는 울 님들....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사랑의 마음도 함께 놓고 갑니다


    멀리서 안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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