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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아
    2013.10.29 21:46

    가을이 겨울의 전조이기 때문일까요..

    소슬한 가을바람이 겨울의 삭풍 못지않게

    마음 시리게 하네요....

    몸이 안좋아서 마음이 아픈건지

    마음이 안좋아서 몸이 아픈건지 헷갈립니다.

    시월의 끝에 보고픈 맘 내려놓습니다.

    으른들이 말씀하셨어요..세월이 약이라고..그 단순한 말에 위로받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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