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가을이 우리곁에 찾아 왔네요
요사히 아침 저녁으로 좀 ...제법 기온이 내려가네요
오늘은 친구 냄푠이 점심 한턱 쏜다고 해서 외출....ㅎㅎ
와이프 친정 어머니가 돌아 가셔서 좀 도와 드렸더니....
요사히 우리 주위에 영결예배와 위로 예배가 많으니
울 엄마 생각이 자꾸 나네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
오늘은 영상 통화 준비해서 보내 드려야겠다..
제 영상 통화를 보시면 그렇게 좋아하신대요....
어떤때는 아이패드로 facetime을 하면 귀가 잘 안들리셔서
자꾸 되묻는 바람에 통화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영상을 만들어서 보내드리곤하지요
요사히 며칠 못했네요....이따 외출하기전 해야징...
울 여명님이 부러워요..
함께 식사하러 나가셔서 큰딸이 돈 쓰는게 안쓰러워서
살며시 주머니에 찔러 주는 그 마음......눈물이 핑그르르 도네요
엄마가 아니면 누가 그런 마음을 아시려나....
참 보기 좋아요...너무 너무~....
울 엄마 이젠 잘 걷지도 못하시고 휠체어 타시는데...
귀도 잘 안들리시고...점점~......맘이 몹시 아픕니다
한번 움직일려면 힘이 든다고 하네요..동생이~....
그래도 열심히 모시고 다니지요...울 제부가 장모님을 그렇게 잘 모셔요
너무 고맙지요...멀리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까지 와서 모시니깐.....
외식을 좋아하셔서 맛난 음식 찾으러 다닙니다...바람도 쏘일겸~
그렇게 잘 드신다네요....
그래도 엄마가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더 잘해 드리고 싶은데....늘 불효지요..
오늘도 밝은 햇살이 좋습니다
한국도 가을이 왔지요.....
좋은 날들~....오늘도 많이 웃으세용~.....
멀리서 안부하고 갑니다...^^*
사랑의 마음 두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