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6 08:07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냥 훌쩍 나가고 싶어서
밀양 댐 으로 청도 운문사 계곡으로
산천 휘돌아 주변 팬션에서 일박하고..실컷 떠들다 왔네요
무지하게 시끄러운 넘들 입니다..
계곡 물 퍼마시다가...
한넘이 그러더군요...
원효의 해골물에 대해 진지하게 담론 한번 하자고..
이런저런 경계의 이야기들이 나오는중....
한넘이 멀뚱 멀뚱 쳐다보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물 퍼묵고 원효가 해까닥 해가 신라로 바로 돌아갔다는 그이바구 아니가..?"
하더니..이어서 한다는 말이....
"칼슘이 뇌에도 진짜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기라..."
엎어졌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