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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
    2013.08.22 23:56

    어제는 존경하는 선생님 기념비 제막식에

    다녀 왔답니다.


    "못다부른 노래,
    못다한 얘기,
    허공으로 날려보내며 퇴장합니다"

    비문에 새겨진

    선생님 마지막 말씀...

    장사익님께서 휘호 하시고

    함께 하시어 마지막 노래까지....

    선생님은 가셨지만 사랑하는 우리들은

    늘 이렇게 이자리에 서성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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