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8 19:54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치지도 않는 아이들의 수다
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안절 부절 못하는 애들 엄마
여행은 열정을 기분 좋게 분배하고 나누어 가지는 시간이라 생각이 드네요
차 안에서 조차 달리고 싶은 마음..
각가지 색깔들로 치장한 여름...
푸름만이 여름색 이었던 과거와는 참 많이 달라졌단 느낌이 들더군요
아우성 치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은 어떻게 일상이라는 자갈길을 잘도 걸어서 이곳까지 왔구나 싶은맘에
그냥 함께 휩쓸려 바다로 계곡으로 내던져지는 맘들이었네요
모두가 각기다른 권태를 벗어던지고
각기 다른 일탈을 휴가란 이름으로 즐기는 시간들.,..
돌아가기위해 챙기는 보따리는 여행의 마지막 풍경..끝모양..
잘 마무리 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