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7.29 07:36
산과 강으로 나가고
한 사람과 오래도록 사랑하고
큰 영광을 바라지 않고
매일매일 새로워지는 것!
누군가가 말하는 삶의 행복의 조건이라 합니다.
제 나이 54 ..특별한 반전을 꿈꾸지도 커다란 회한을 품지도 않습니다..
있다면 그저 소소한 후회들 사소한 행복들...그리고 무엇보다
남의 삶을 엿보지 않고 잘도 살아왔구나...하는 작은 만족감..
'인생 역전'도 좋지만,
'인생의 여전함'이야말로 소중한 거라고.
여전히 건강하고, 여전히 일할 수 있고,
여전히 먹을 수 있고, 여전히 음악을 듣고
여전히 저녁을 맞을 수 있다는 것.
여전히 아침에 깨어나는 살아있는 나
그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행복임을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이 알게되네요~~
행복하자구요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