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nter
  • 전체 : 115,232,887
    오늘 : 46
    어제 : 24
    • Skin Info
    시몬
    2013.07.15 07:38
    113.jpg

     

    오래전 서랍 구석에 쑤셔넣었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수첩을 꺼내들고
    잊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어느 누군가는 전화번호가 바뀌었고
    사용하지 않는 전화 번호이고
    병마와 싸우는 힘든 숨소리를 듣게되는 이
    수소문 끝에 들리는 소식은 이미 세상을 버린친구도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드는 몇일 이었습니다...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에게도 전화를 해봅니다.
    정말 바쁜 것인지 피하는 것인지
    머뭇머뭇 전화를 끊는 친구...

    내 안에 있는 몇가지의 단어들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누군가에게 말해 주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이 으스름한 저녁빛 이야기들을 나누어야 하는데...

    무작정 외출을 해 보았습니다.
    만날 수 있는 이가 없다해도
    도저히 오늘만큼은 이 텅빈 집안에 혼자 남겨져 있고 싶지 않아서
    그렇더군요 가족과 함께라도 나눌 수 없는것들이 있고
    혼자서는 도저히 지고 있을 수 없는 시간들이 있고
    또 어떤것들은 낮설어 져가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텅비어져 버리는 머리...

    그런것들과 함께한 몇일 이었습니다...
    지금은 행복합니다...
    아니 그런것들로 인해 불행해 지지는 않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 덥네요...다들 건강하시죠?
    초롱님 던많이 벌고 게신단 부산까지 들리네요..ㅎㅎ
    건강하세요들..해금옥님..루디아님.. 여명님..동행님 ..최고야님..쉼표님.. 데보라님..알베르또님..그리고 오작교대장님..!

    ㅎㅎ 그러고 보니 나도 이제 많은분 불러지네요...흠~~~건강들 하십시요!!

    • 글자 색
    • 글자 배경색
    • 미리 보기
      Caption
      TD TD TD
      TD TD TD
      TD TD TD

    글을 쓰기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간은 10분 전 입니다.

    [0]

    그림


    동영상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용량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