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9 07:25
무우
"무란 것은 나오자마자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그 하나요,
잎이 자라 퍼지면 데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그 둘째요, 오래 주
둔하고 있으면 잘 자라나는 것이 그 셋째요, 버리고 가도 아깝
지 않은 것이 그 넷째요, 다시 돌아오면 쉽게 찾아서 캐먹을 수
있는 것이 그 다섯째요, 겨울이 되면 뿌리째 캐서 썰어 먹을 수
있는 것이 그 여섯째니, 이 나물의 이익됨이 대단하다 하지 않을수 없네요!!
쓰임의 용도가 다른 그 무엇들 처럼
우리의 각 사람의 다재 다능한 재주들을
한번의 쓰임으로 끝나지 말며, 다채로운 삶으로 이어갈수 잇다면...
그러고 보니 오늘은 싱싱한 무우생채기 가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