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8 08:03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기다리고
시절을 기다리고
차례를 기다리고
그러다가 마침내 결코 기다리지 않았던것들에
묻혀 주저 앉기도 하죠
그러나 무언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인생은 찾아드는법
그러므로 그저 그기서 서성이는 법도 배워둬야 한다 생각드네요
그냥 그기있기 그냥 존재하기 그냥 살아잇기
오래된 벗이 있다면 그래보고 싶습니다
"오늘 그냥 나랑 가만히 여기있자"
감탄하지 않고도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도
함께 뭔가를 만지작 거리지 않고도
흘려 보내고도 붙잡지 않고도
잃어버리지 않고 놓쳐버리지 않고 무언가가 나를 다시 찾으면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는걸..
그러니 오늘 이시간도 그냥 머물러 보자..
라고...말하고 싶습니다
오작교 님들 그냥 오늘 여기 이렇게 함께 머물러 보세요 저랑함께..어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는하루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