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6 07:11
마음으로 읽던 글이 머리에 먼저 닿고
머리로 생각하던것들이 가슴에 씌어집니다
아픈건 가슴인데 머리가 아프다 말하길 자주 합니다
그리움이 깃들면 추억이고 그리움없이 깃든건 기억이라 하네요
기억은 모든걸 안고있지만
추억은 기억하고픈 것만 추억할수 있으니..
편리하긴 한건 같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야위고
나이보다 마음이 먼저 늙어가는건 세월의 소심함 이겠지요
끝을 알기전에 이미 읽어버린 추리소설처럼..
찬찬히 읽어내야 겠습니다
기,승,전,결,
어디쯤 와 있는걸까요 지금 우리들 삶은..?
"밥은 봄처럼,국은 여름처럼,장은 가을처럼,술은 겨울처럼"
좋은 하루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