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피곤하네요
그래도 하루종일 못 들어왔는데....
지금 자기에는 너무 일러 잠시 컴에 앉았습니다
엊저녁 너무 많이 먹어서 밤새 속이 안 좋았어요
위가 안좋아서 매운걸 잘 안먹는 편인데
어제 저녁에 언니와 형부가 오셔서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글쎄 제가 너무 맛있게 무쳤더니...ㅋㅋㅋ
골뱅이 무침.....입에서 땡겨서 언니하고 막 집어 먹었지요
김치도...제가 신김치는 싫어하고 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어제 김치도 먹구요...탈이 날려니까~...이고생
밤새 위가 쓰리고 아퍼 고생...약을 먹고....오늘 겨우 일어나...
라인 댄스 있는 날...전 가서 구경만하고 댄스는 안했답니다
오후가 되니 좀 나아진듯....
1시에 예약.....뮤지칼 보기로(한달전에 예약)
오랜만에 marriott hotel 로~.....
뮤지칼 "남태평양"...정말 좋았답니다
옛날에 한국에서 본 영화가 전부...몇십년전이지요
대부분 할머니 펜들이예요
소극장 좌석이 꽉 찼으니까요...500명은 넘는듯~
가운데에 무대가 있구요..사방으로 둘러 앉는답니다
암튼 미국할머니들...대단하다구요
대형 리무진 버스로 대절해서 왔답니다...3대쯤...
항상 이런 소극장에 할머니들이 주를 이루지요
우리가 젤 젊더라구요....ㅎㅎㅎ(6명이 갔음)
암튼 오늘은 문화생활 잘 하고 왔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공연하지요...
이제 9월과 12월에 또 갑니다....
날씨도 참 좋았어요
끝나고 차 안에 들어오니 94도....물론 화씨로..
밖은 바람도 불고 정말 청명한 날씨였어요
한국도 많이 더운가 봅니다
이제 여름이 슬슬 다가 오고 있으니~......
초여름치고는 너무 일찍...
봄을 채 느끼기도 전에 확 더워 버렸어요....
한국은 아침이네요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울님들...건강 유의하시구요
저는 일찍 쉬렵니다
시카고에서 안부 전해드리며...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