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4.18 23:22
오늘 오후에는 무척 따뜻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파리들이 몰라보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예민한 귀라면 그 소리도 듣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겨울엔 모든 나무들이 갈색으로
똑같아 보이는데..
봄이되면 산 나무와 죽은 나무가 표가 납니다.
아파트 화단의 나무에 흰 비닐을 달아놓았길래
물어보았더니.. 죽은 나무를 표시한 거랍니다.
나무에게도 조의를 표하나 싶더군요..
(걍 표시겠지만..)
오늘 유심히 나무를 보다가 이상한 것을 보았어요~
분명히 한 둥치 나무인데 산 가지와 죽은 가지가 같이 있더군요~~
세상에 이런 일이 있구나 싶었답니다.
나만 모르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