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nter
  • 전체 : 115,233,627
    오늘 : 5
    어제 : 6
    • Skin Info
    알베르또
    2013.03.02 23:53

    인터넷 동호회는 대부분 새로운 인연을 만들게 하지만

    드물게는 우연하게도 옛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만드는

    그런 역할도 하는군요.

     

    오늘 낮에 점심을 같이 한 분은 거의 삼십여년 전에

    미국의 UL인증을 받기위해  저에게 일을 맡기셨던

    귀한 고객이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외자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거래를 하던

    그 분의 동생도 이름이 외자입니다. 아주 아주 오래 전에

    동생분으로부터 아버지 때부터의 고향이 문화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지요.

     

    정모 회비를 부칠 때 예금주 이름이 외자인 것을 이년 전에

    알았고 그 때에 그 분이 문화촌에 사는 것도 알았지만

    우연히도 내가 아는 똑같은 이름이 또 한분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다가 그저께 밤 갑자기 똑같은 분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부쩍 들었습니다.

     

    나이로 보나 사는 곳으로 보나 더구나 이름까지...

    거의 확실하구나 하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결국 오늘 만나서 오랫동안 흘러간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지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 글자 색
    • 글자 배경색
    • 미리 보기
      Caption
      TD TD TD
      TD TD TD
      TD TD TD

    글을 쓰기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간은 10분 전 입니다.

    [0]

    그림


    동영상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용량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