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엄마랑 조카부부랑 롯데 백화점에 나갔따가
맛난 런치 먹고 나오다가 커피마시려고 들어가는데
그앞에서 커피머신을 쎄일하고 있었어요
울 조카가 커피에 일각연이 있어서 한참을 설명을 듣고 보더니
조은거라면서 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요사히는 메이드인 차이나가 많은데
이 물건은 독일산이더라구요
사실은 비싸잔아요...기계가~
선뜻 사기가 망서려졌나봐요...조카 부부가...
쎄일을 해도 이제 신혼살림을 하는 조카 부부에겐 큰돈이지요
전 사고 싶었거든요...그래서 저도 한참을 생각하다가 저질렀지요....
사실은 미국에 오래 살았서도 원두 커피를 블랙으로 먹는거 안좋아하거든요
늘 커피를 내려 마셔도 꼭 프림과 설탕을 넣고 마셨답니다
근데요 어느날 인터넷을 보다가 커피에 대하여...
프림은 콜레스테롤을 ..지방간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우와~....그래서 제가 약을 먹고 있는데...깜짝~
안되겠다 싶어 봉지커피나 프림을 줄이기로 하고
원두를 마시기로 했답니다....그냥~..아메리카노
ㅋㅋㅋ..울 조카도 큰맘먹고 샀답니다
어제 집으로 와서 설치해 주고 설명도 해주고 갔습니다..
어제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대로 마실것 같습니다...아메리카노
아직은 썩 그렇지만...훈련이 되면 입에 붓겠찌요....
ㅎㅎㅎ...근데요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곤
프림과 브라운 슈가를 넣고 마셨답니다
아침이라 썩 안내키더라구요~....ㅋㅋㅋ
이제 다음에 한국에 나올땐
제가 좋아하는 원두를 사가지고 올려구요
뉴질랜드 동생네는 벌써부터 커피머신으로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시고 있었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한국에 올때 그곳에서 좋아하는 원두를 사오라고 했습니다
에공 ...오늘 하루 기네요
엄마랑 외출하려다 그만두고 방콕~
벌써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사랑하는 울 님들~....
모두 모두 평안하세용~~.....^^*
제가 뽑은 아메리카노 한잔 드실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