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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2012.11.09 19:53

    어느날 하루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 보았죠.

    잔뜩 찌푸린 하늘,

    그 하늘에서 이미 기울어 지난 시간의

    흔적이 되어 묻히는 기억들을

    무심히 바라 봅니다.

    가두어 두었거나

    갇혀 있었던 시간들을

    생각해내는 여유를 주신

    오작교님,감사하고 싶어집니다.

    나중에 다시와서 쓰기로 하고

    가봐야죠.여덟시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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