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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보라
    2012.08.28 23:21

    오늘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

    차 한잔 마시며 컴에 들어 왔습니다

     

    어제 밤새 잠을 못 잤답니다

    고놈의 태풍땜시 공항에서 비행기 이륙을 기다리는 동생 부부와

    카톡하느라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 설쳐서 늦게 일어 났네요...

     

    공항에서 6시간 반이나 기다리고

    계속 카톡하며 걱정~....힘들겠따 생각하며~....

     

    오후  5시30분 보딩....

    겨우 비행기를 탄다는 카톡을 받고 안심했지만

    한국과 일본을 빠져나가는데 괜찮은지도 궁금....

    무소식이 희소식~...아무 연락이 없는걸 보니

    비행기가 무사히 이륙...잘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 미국 태평양쪽은 화창한 날씨인데....

     

    한국에 계신 울 님들~...

    모두 괜찮으시지요/...피해는 없으신지요

     

    아침에 한국에 있는 동생과 통화...

    바람이 심하게 분다 하더라구요

    유리창에 전부 테프를 부치고....

    태풍이 위쪽으로 넘어 갔다고....

     

    암튼 한바탕 회호리 바람이 지나갔으니

    한국은 왜 해마다 이런 일이.....ㅜㅜㅜ

     

    오늘 아침 10:35분에 도착할 비행기가

    오후 5시가 넘어야 한다니까....

    공항에 나갈때 전화해 보고 나갈려구요

     

    동생부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안스럽네요...

     

    암튼 만남의 반가움을 기대하며.....

    오후시간이 기다려집니다

     

     

    행복하~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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