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2 01:07
어제는 하루종일 비오고 추워졌답니다
한국도 날씨가 그렇다던데...
이곳 사람들은 조금만 추워도 더워도
옷 차림부터 틀리니까요
어제 오늘은 겨울옷들이 등장...
어제만해도 반바지였는데....ㅋㅋㅋ
오늘도 제법 쌀쌀 하네요
비는 그쳤나 본데 하늘은 잔뜩 흐렸구요
아마 낮에는 반짝 햇님이 솟아 오를지도 몰라요
원래 시카고 날시가 변덕스러워요
그렇다고 살고 있는 제가 변덕스러운건 아니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니랑 언니어머니랑
점심 약속이 있어 외출하려구요
중국 부페 갑니다요
부페 먹고 나면 꼭 후회하면서도
어머니들 맛있는거 요것 조것 드시라구~....
난 쪼금만 먹어야징~...ㅎㅎㅎ
모르죠?....가봐야 알죵~....ㅋㅋㅋ
언니 어머니는 94세이신데
너무 정정하구요
식사도 너무 잘하시구요
건강하세요.....
울 엄마도 그렇게 잘 드셨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부페 가면 또 잘 드세요...
두분이 만나면 고만 고만 꼭 자매 같애요
손 붙잡고 다니신답니다요....예뻐용
다녀 올께용....
모두들 깊은 꿈나라에 가셨지요
조용한밤에 다녀 갑니다요....
기분 좋은 아침 맞으시구요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용....
일어나시면 맛난 커피 드시라구 놓고 갈께요~....
멀리서 안부하고 갑니다
사랑의 마음도 흠뻑 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