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비 얘기에

저도 껴 볼려고요..ㅎㅎ..

비닐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넘 좋지요..

함석지붕에... 창문에...

비는 사람을 사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외수도 그러네요.

비 오는 날 듣는 바흐의 첼로는 끝이 없다고..

이제 비는 그치고..

바람도 그쳤습니다.

벙글어지는 꽃을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겨울이 다가와 있겠지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