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18 12:36
어제 이야기
아침에 맥모닝을 우아하게 앉아 먹고
슬며시 거울을 꺼내보니..ㅎㅎ
참 가관이다 몰골이..
10시까지 맥모닝타임이라...
마구 뛰쳐 나왔기에...ㅎㅎ
잉글리시 머핀이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
전후좌우 한번 둘러보고
1분내로 메이크업 끝내고..
자패니스 뇨자들 보담 비교할수 없을 만큼
우리는 이쁜 민족 이기에..호호
나와 걷는데 무지덥다.
서울서 올때 입고온 누비야상을 입었으니
벗어들고 걸어 가까운 유니클로에 가니 아직 문도 안열고..
급히 나오느라 오늘 모가지에 mp3도 못걸고..
가게앞에 쭈구리고 앉아 기다리기를 10여분...
음악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몇시간 같은....
간단히 걸칠거 하나 사려 했는데
값이 건방지다.
뒷태는 배낭이 적당히 가려 주는데
짧은티를 입은 앞모습은...ㅋㅋㅋㅋ
짝붙은 티가 영 거슬린다.
건방져도 맘에 쏘옥들면 하나 걸치려 했는데...
아까운 생각이 머리에 가득해...
나오다보니...긴마후라가....
아주 맘에 쏘옥드는...
연한 청지 마후라..
990엔 이란다.
값도 이뿌고..
그거 모가지 두루니.호호호
기분나쁜거 다가려준다.
근처 다이소에 들어가
굴러간 잃은 동전 찾듯 온샵을 뒤져
23개 건지고...
배고파 ...시간이 오후3시
규동 뚝딱해 치우고
딸좋아하는 육게장꺼리 사갖고 집으로 ..
집에와 펼쳐보니
몽땅 우리 아기들 것이다.호호호
할무니 이재미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