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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
    2011.12.12 11:54

    데보라님..

    이심전심으로...ㅎㅎ

    보내주신 사진 옆에앉은 보리수랑 보았답니다.ㅎ

    깜찍이 사진..ㅎㅎ

    잘 도착해 반가운 인사들 나누며

    오랫만에 모인 친정식구들 마냥

    그냥 참 좋았어요.

    샘터 보리수가 목포에 지령내려 보내온 흑산도 홍어..

    요리는 이쁜천사가 끝내주게...

    삼합에.

    통영에서 싣고온 싱싱한 석화

    푸짐하게 밤새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홍어애 탕 ....

    정말루다...두사발 퍼먹었어요.

    여러가지 음식들이..

    기막힌맛에 모두가....폭식에 과식에...

    찰시루떡까지 손수 찐 우리 이쁜천사님.

    완전 요리사예요.

    오는길 친정언니처럼 모든이에게 바리바리

    챙겨주는 눈물겨운 보따리들.

    데보라님 모두들 감사해 했습니다.

    눈내린 풍경이 정말 환상적 이었어요.

    데보라님...담엔 꼬옥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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