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6 13:01
날씨가 잔뜩 찌푸렸습니다
막내 동생부부 떠나 보내고
울 엄마 아점을 드시고 주무시는 사이
조용한 시간 컴에 들어 왔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와서 두밤 자고
토욜 오늘 아침 떠났습니다
오랜만에 조용하던 집안이
둘째 동생까지 와서 시끌했습니다
모두 외국에 흩어져 사니까
엣날에 자주 만나지도 못했는데
3년전부터 울 엄마 몸이 안좋아 지니
일년에 한두번씩 자주 모입니다
오랜만에 세자매 엄마 제부에게 맡기고
조잘거리며 동네도 나가고 마트에도 같이 가고
샤핑도 함게 나가 이것저것 사기도 하구....
근데요 같은 형제라도
옷을 고르는데 취향이 다 다르더라구요
서로 옷 입는거 봐주고
한참 돌아 다니다가 들어 왔습니다
울 제부 왈...대단들 하십니다 그러네요...ㅎㅎㅎ
울 엄마 들어 올대 아무것도 안사가지고 오면
삐져요...뭐라도 들고 들어 와야 하니까
늘 엄마 옷도 사고....옷 욕심이 있으셔서 좋아 하십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 가고
조용한 주말 보내고 잇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한증을 했더니 졸리고 피곤합니다
잠시 누웠다 나와야 겟습니다
눈이 오려나 비가 오려나
날씨는 그렇지만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