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2 13:49
立 夏 (입하) 5월 6일
[절기]
여름에 든다 는 뜻으로 초여름의 날씨를 보인다. 청개구리가 울고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쥐참외가 나온다고 하였다 파릇한 신록이 신비한 색상으로 온 누리를 뒤덮는다.
[이팝나무 흰꽃]
이 때는 이팝나무에서 흰 꽃이 핀다. 꽃이 한꺼번에 잘 피면 그해 풍년이 들고 꽃이 신통치
않으면 흉년이 들 징조라고 하여 우리 조상들은 쌀밥나무라 부른 이팝나무를 통해 그해의
풍흉을 점쳣던 것이다.
[계절의 여왕]
역시 계절의 여왕은 이때다. 산에는 뻐꾸기 울어 예고 들에는 온갖 나물들이 지천으로
돋아나 입맛을 돋운다.입하가 지나면 여름 이라 하지만 기상 변화가 심하고 우박이 내려
각종 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또 높새바람이 불어 농작물의 잎을 바짝 마르게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