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3.23 08:44
오늘은 아침부터 부산 합니다.
울아버지 퇴원 하시는날...
이른아침 일어나시어 면도에...
기분 좋으신 울아버지.
병원에서...제가 딸이 아닌줄 압니다 ㅋㅋ
울아버지 아주아주 핸섬 하시거든요.ㅎ
아버지 친구들 병문안 오시면
모두 아버지 성님들 같으셔요.
주름하나 없으신 울아버지
병실에서 좋아하시는 커피 한잔 하시며
너무 행복하고 푸근해 하시는 울아버지.
엄마 만나실 생각에 행복 하신건지...ㅎㅎ
아직까지 두분이 한번도 큰소리 내시는걸 못봤습니다.
말씀이 없이 행하시는 울아버지.
당신이 계시기에 이아침 더많이 감사 드리고
우리 가족 모두 행복 합니다.
여러분 사랑 덕분에...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