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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다
    2011.01.21 23:59

    잊혀지리만큼의 간격을 두고 들려

    흔적 놓으려니 쬐매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아주 모른다 하는 것 보담은?

    핑계로 치자면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몇 군데 들려 동냥하고 갑니다.

    추우니 포근한 휴일 되시라 인사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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