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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연못
    2010.12.10 20:45

    어스름때 후두둑 겨울비가 한바탕 내리더니

    제법 찬공기가 덜컹거리는 창문사이로 들어와

    후덥한 방공기를 갈아줍니다..

     

    눈오면 눈오는대로

    비오면 비오는대로

    그런대로 괜찮다 싶습니다!

     

     

    살풀이 음악을 찾다가 살며시 들어와

    주인장 허락도 없이 도음을 하며 오랫만에 심연에 차곡차곡 정을

    담아갑니다~^^

    이렇개 좋은 음악을 베풀어주신분 마음은 얼마나 고우실까?

    넉넉한 오작교님의 사랑은 우리들을 잠시나마 맑은 영혼에 젖도록

    다리를 놓아주시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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