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11:06
유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에 나오는
그런 친구를 어제 만났습니다.
보기엔 조금은 까탈스럽고 차갑고
그런 모습들 ㅎㅎ아닌가?ㅎㅎ
먼길 날 데리러 와준 따스함
내가 밥값낼까 주문하곤 슬며시 선결제까지...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하며
앗!469번 흐름니다...
덕적도 이야기며
지리산 이야기며
민숙님네 이야기며
부산 이야기며
이곳의 음악 이야기며
너댓시간이 훌쩍~~
아쉬움 뒤로 하고
기약없는 만남 속에서 바이~~
떠나는 차를 바라보며
갑자기 밀려오는 허전함!
마구마구 밀려 옵니다.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이곳에서
만나게 해주신...
감사 드립니다.
수혜안나,앤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