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7 08:35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벌써 '마지막이라는 단어에 철렁함을 느낍니다.
무엇이든지 '마지막이라는 것은 좋은 의미보다는
아쉬움, 서운함 등의 단어들이 연상이 되거든요.
아직은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이용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는 공간이 된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좀 여유롭습니다.
금번 서버를 옮기면서 동안 미뤄왔던 속 썩이던 키보드와 마우스도
거금(?)을 투자해서 장만을 했습니다.
기존의 키보드와는 자판 배열이 약간 틀려서
지금도 오타로 헤메고 있지만 이것도 조만간 좋아질 것으로 믿습니다.
햇살이 너무 좋은 11월의 아침에 여유로움을 느끼며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