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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
    2020.10.12 16:33

    울엄마

    안부 전화 드리면

    늘 보고프다 하신다.

    왜 안오냐 하신다.

    이번에 오면 꼭 자고 가라신다.

    늘 거짓말을 해야 하니 마음이 아프다.

    손주들 e학습터 지도 하는 말씀 드려야

    금방 잊으시고...그래서 늘 마음이 편칠않다.

    암 걱정 없이 잘드시기만 하니 

    건강은 좋으시다.

    그런데, 엄마 생각만 하면 무담시

    마음이 아주 많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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