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nter
  • 전체 : 115,232,816
    오늘 : 4
    어제 : 11
    • Skin Info
    동행
    2018.03.19 22:18

    봄은 또 오고

    봄이 또 왔건만


    내가 서있는 이 곳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보이는 것,

    보이는 것들

    내가 볼 수 있는 것들로

    흘러서 가자.


    채울 것도

    비울 것도 없이

    흘러서 가자.


    잃어버렸던 봄꽃 향기에

    나는 깨어난 것이냐

    취해 있는 것이냐.


    경험이라는 흔적들로 쌓아둔 곳간에서

    기억들을 하나씩 지우고 있는

    내 그림자를 향해 淡淡지는

    봄의 향기에 끌려

    오작교 님들의 채취를 맡는다.


    오작교, 고운초롱, 알베르또, 하은, 고이민현,

    여명,낯설지 않은 님들께 봄의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도 가다 서다를 거듭하며.....

    동행 인사드립니다

    • 글자 색
    • 글자 배경색
    • 미리 보기
      Caption
      TD TD TD
      TD TD TD
      TD TD TD

    글을 쓰기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간은 10분 전 입니다.

    [0]

    그림


    동영상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용량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