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6 00:54
창밖으로 내리는 가을비를 처다보며 오늘 같은날은
호박 붙침개나 붙여서 먹으면서 놀아야지하고 우산을 쓰고
텃밭에있는 호박덩굴을 뒤지니 호박이 두개나 달려있어서 따왔다.
저번 토요일은 손주들 데리고 펌프킨 패치에 다녀왔다.
수영장만큼 큰곳에 옥수수알을 다 따아 놓아서 아이들이 그곳에서 뒹굴며 놀다가
초롱님이 올려 놓은 사진의 호박을 두개 사가지고 집으로왔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추워질것이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곳은 겨울에도 관리만 잘하면 텃밭에서 이것 저것 따다 먹는다.
오늘도 사고 많은 세상에서 감사만하며 살고 싶다.